[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심포닉밴드 '파크콘서트'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상주단체 공동기획으로 30일 저녁 8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33년의 역사를 자랑 대구심포닉밴드는 1982년도에 창단된 지역의 대표 관악단체로 올해 초 대구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콘서트는 김헌일의 지휘로 색소폰 남현욱과 테너 김주권이 함께 공연한다.

연주곡은 라벤더의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모음곡' 최완규 편곡의 '볼레로 리듬에 의한 아리랑'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이글스의 '데스페라도' 이와이 편곡의 '싱싱싱'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계속해서 진행되는 우수 콘서트 밴드들의 다양한 야외무대 공연으로 많은 대구시민들이 공연을 통한 문화 피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심포닉밴드 파크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