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보성삼베 수확의 계절
상태바
보성삼베 수확의 계절
  • 강종모
  • 승인 2014.07.24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 수확 후 껍질 벗겨 말리기 한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보성군 복내면 유정리에서 23일 장마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보성삼베의 원료로 쓰이는 삼(대마)을 수확해 쪄서 껍질을 벗겨 말리는 작업이 한창이다.

보성삼베는 3~4월경에 삼을 파종해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에 수확을 하며 줄기째 삶은 후 껍질 벗기기, 삼 째기, 삼 삼기, 물레 돌리기, 돌 것에 올리기, 베올 나르기, 베 메기, 꾸리 감기, 베 짜기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보성삼베는 조선시대부터 보성포라 불릴 만큼 지역의 토산품으로 지리적 표시 제45호로 등록돼 있으며, 까다로운 전통 삼베 제조기법 그대로 원단을 만들고, 모든 제품을 손으로 직접 가공ㆍ생산해 보성삼베의 브랜드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