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국립공원 변산반도사무소가 피서철 성수기를 맞아 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쾌적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공원사무소는 공원 시설물을 재점검 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안전요원과 구조 선박을 일선에 배치하는 등 장마 이후 급증할 탐방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불법영업과 바가지요금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고사포 임시야영장 관리개선을 위해 토지주들이 자발적으로 '고사포해수욕장발전협의회'(가칭)를 구성하도록 했다.
계절영업장 내 청소 인력 배치와 정액요금제 징수 등 고질적인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다시 찾고 싶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지도할 방침이다.
또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와 고사포야영장 쓰레기종량제봉투 사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해양생물채취, 불법주차, 흡연, 샛길출입 등 반복 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올 여름에는 변산해수욕장이 휴장함에 따라 격포와 고사포해변으로 탐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탐방객 안전사고예방과 질서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