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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중앙·지방 하나되어 국정운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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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중앙·지방 하나되어 국정운영" 강조
  • 구영회
  • 승인 2014.07.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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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지사 초청 오찬…민선6기 국가혁신 매진 주문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출범 20주년을 맞은 지방정부가 국민을 위한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챙기는 데에 매진해 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5일 오후 전국 시·도지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중앙정부와 지방 간의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이번 민선 6기 지방정부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닻을 올렸다"며 지역의 구분 없이 ▲민생경제 활성화 ▲국가혁신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부에서는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 각 지방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정책을 만들고 중앙 정부는 지역 맞춤형 지원을 펼쳐야 한다"며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기조와 방향 아래서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켜 각 지역의 특성에 입각한 발전 정책을 수집해 추진하고 있고 주요 과제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도 지금 마련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각 지역이 주체가 돼서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함과 동시에 지방자치단체 운영을 책임감 있고 투명하게 해줄 것"을 부탁했다.

박 대통령은 "중앙과 지방은 따로 갈 수 없는 동반자 관계에 있는 만큼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야 한다"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하나가 되어 국정을 운영해야 함을 당부했다.

이에 시·도지사 대표인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방정부에서 국정철학을 구체화 시키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방자치에 대해 "조직 측면에서 제도적으로 정비할 시점이 됐다"라고 말하며"대통령께서 꿈꾸는 행복, 국가혁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현장에서 확실히 매진할 것"이라고 의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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