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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최연진씨, 전남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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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최연진씨, 전남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대상
  • 최정현
  • 승인 2014.07.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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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지역특색에 맞는 '단소부는 한우' 포스터로 수상

▲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인문예술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전공 최연진(22ㆍ여, 4학년)씨가 '제3회 전남도 축제홍보용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단소부는 한우'(사진)라는 지역특색에 맞는 창의적인 작품으로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최연진씨는 전남도가 도내 축제 홍보용 포스터 디자인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3회 전남도 축제홍보용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을 보고 전남도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확인한 결과, 담양군이 주최하는 '대숲맑은 담양 한우 축제' 포스터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

▲  (사진=대전대 제공)

최씨는 담양은 대나무가 많고 단소가 대나무로 제작된다는 것에 착안해 '단소부는 한우'라는 작품을 포스터 및 사이버 홍보물을 만들어 응모했다.

전남도는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을 전문가들을 통해 지난 9일 1차 심사를 실시해 우수작 21점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 4731명을 대상으로 작품 선호도를 조사해 수상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대전대 최연진씨 '단소부는 한우'의 작품은 담양군이 대나무가 많은 지역특색에 맞고 또한 담양군이 개최하는 '대숲맑은 한우축제'를 대변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우가 대나무 단소를 불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표현한 점이 매우 독창적이고 학생다운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누구나 포스터만 보면 축제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작품이라 후한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축제홍보용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은 수상작을 실제 축제 포스터로 활용해 예산 절감은 물론 공모전 참가자들이 사이버 공간과 연계해 해당 축제 홍보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어 발굴, 예산절감, 홍보 등 1석 3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최연진씨는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가 전라남도 축제는 물론 지역 축제장소 이곳저곳 붙여진다는 게 가장 기분이 좋고 기쁘다. 더 많은 노력을 통해 훌륭한 디자이너가 되어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비롯해 금은상, 동상, 입선 등 총 21점의 수상 작품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남도가 주최하는 축제 홍보용으로 경관ㆍ디자인ㆍ옥외광고물 통합전시회에서 다양한 성과물 및 작품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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