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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 2014년도 '자전거 순찰대 운영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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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 2014년도 '자전거 순찰대 운영 선포식' 개최
  • 최정현
  • 승인 2014.07.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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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은 지난 25일 오후 8시 3대하천(대전천ㆍ유등천ㆍ갑천)변에서 대전권 주요 자전거 MTB동호회 회원 70여명과 경찰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년도 자전거 순찰대 운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경찰은 시민참여형 치안모델로 '시민 자율 자전거 순찰대'를 발대, 경찰과 자전거동호회원이 대전의 3대 하천 변에서 합동 순찰(시간 오후 8시~자정)하면서 성폭력, 고성방가, 청소년 범죄 등을 예방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또 더위를 피해 나온 텐트족ㆍ야간 나들이객 등에 대해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하는 한편, 호우시 이용객과 주차 차량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전바이크레이싱팀(자전거동호회) 총무 박모씨(48ㆍ여)는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공원이나 고수부지에서 청소년들의 음주ㆍ흡연, 고성방가 등으로 가족단위 피서객의 휴식을 방해받는 일이 반복돼 시민들이 이용을 기피해왔기 때문에 이번 동호회의 자전거순찰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대전시민의 체감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무질서 바로잡기' 종합대책과 병행, 하절기 시민참여형 치안모델인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대전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바라며, 이를 통해 시민의 휴식 공간인 천변 고수부지가 온가족이 즐겁게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시민의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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