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사진=한의학연구원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변 약초를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둘러보고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그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를 들어보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 KIOM, www.kiom.re.kr, 이하 한의학연)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후원으로 KIOM 본초탐사대를 다음달 12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2012년 여름방학에 처음 시작돼 3회째를 맞이한 KIOM 본초탐사대는 한의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약용식물을 둘러보며 본초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한의학연 대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KIOM 본초탐사대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및 학부모 각각 20명씩 총 3개조, 선착순 60명을 선발해 다음달 12일 탐사에 나선다. 신청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iom.re.kr 접속 후 'KIOM 본초탐사대' 배너 클릭)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먼저 연구원에서 전문가로부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약용식물에 대해 학습하고, 연구원 내 향약표본관 등을 둘러본다.

이후 현장으로 이동해 조별로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대전 화봉산)에서 약용식물을 직접 둘러보는 본초 현장을 탐사하게 된다.

KIOM 본초탐사대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기념모자, 배낭을 비롯한 각종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의학연 최승훈 원장은 "KIOM 본초탐사대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주변 약용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한의학연은 KIOM 본초탐사대를 비롯해 전국 한의학 퀴즈대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 등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의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 전화(042-868-94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