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25일부터 효공원 내 백강주차장에서 전국 규모의 고추특화시장을 개장했다.
군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고추시장을 개장해 고추농가와 고추를 매입하는 상인·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부여고추를 부여의 이미지와 특색을 지닌 특화된 농산물로 자리매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고추생산 농가는 물론 소비자 모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질서를 비롯해 주변 백강주차장을 활용한 주차장 마련 등 부여고추시장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부여고추시장이 전국적인 특화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추를 재배하는 농민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소비자와의 만남을 위해 열리며 부여고추시장은 오는 9월말까지 부여5일장마다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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