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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단위 발전계획 컨설팅 집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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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단위 발전계획 컨설팅 집중지원
  • 정효섭
  • 승인 2014.07.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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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지역주민에 의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을단위 발전계획 수립을 권장하고 이를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집중키로 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내 234개 마을(법정동 62, 행정리 172)중 마을발전계획이 수립된 마을은 88마을로(마을단위 60, 권역단위 28) 여건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발전계획 수립 및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민선6기 새 도정이 출범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는 커지는 반면 마을단위 발전계획 수립 등 기본토대는 마련돼 있지 않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 및 마을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을단위 발전계획 수립 컨설팅 지원은 우선, 다음달 초까지 읍면동을 통해 발전계획 수립 희망마을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마을별 전문가를 확정한 후 8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 컨설팅 지원이 이뤄지게 되며 최종적으로 마을 자체 토론 등을 거쳐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제주자치도는 마을별 전문가 확정 후부터 마을발전계획 수립 시까지 교통비, 급량비 및 자문수당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마을단위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적 특색을 갖춘 다양한 마을 사업들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마을의 비전과 목표를 갖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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