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자 인사단행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일선학교에서 '나 홀로' 근무하는 행정(일반)직 직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팔을 걷었다.
도교육청은 28일 오는 9월 1일자로 본청 4명, 지역 교육청 136명, 직속기관 10명 등 7급 이하 273명에 대한 전보 및 신규임용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특히 일선학교에서 '나 홀로'근무하는 행정(일반)직 직원에 대한 업무경감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학교 108곳 중 35곳에 일반직 직원을 추가로 배치했다.
이는 김병우 교육감이 "일반직 한 명이 근무하는 학교의 경우 업무가 너무 과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일반직 직원 혼자 근무하는 소규모 유치원과 학교에 대해 추가로 직원을 배치해 근무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건영 인사계장은 "이번 인사에서 행정(일반)직 직원 혼자 근무하는 학교 35곳에 인원을 추가로 배치, 1인 근무 학교를 10%가까이 줄었다"며 "일반직 직원에 대한 업무경감 차원에서 이 같은 방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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