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속초시는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대비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제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시내 주요 가로변에 메리골드, 백일홍 등 6종 20만3000본의 여름꽃 식재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여름꽃 식재는 2500만0000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월말까지 종합경기장 주변, 설악해맞이공원 가로변, 대포농공단지입구 등 29개소에 화단조성 및 화분을 설치한다.
또, 종합운동장 경기장 주변인 한화사거리에서 동우대입구 4.5km 구간은 가로변 꽃걸이 화분 206개를 내달 15일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며, 경기장으로 지정된 속초고등학교 등 17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여름 꽃묘를 분양해 생활체전선수단 환영 및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식재되는 꽃묘는 봄부터 노학동에 위치한 시 직영 꽃묘장에서 키운 메리골드, 백일홍, 페츄니아, 제라늄, 베고니아, 한련화 등 20만본과 함께 구입한 꽃묘 폐츄니아(웨이브) 등 3000본이다.
시는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 맞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계절이 바뀔때 마다 주요도로변 등에 계절에 맞는 꽃을 식재함으로써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민선 6기를 맞이해 특색있는 가로경관 및 아름다운 마을꽃길을 조성하는 장기 계획을 수립해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및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꽃묘 식재 후 주기적인 관수 작업 및 사후관리를 통해 계절별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 유지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