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다른 지역 고용복지.센터의 길잡이가 되고 특별한 1호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4년 상반기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상반기 운영결과 채용행사 공동개최, 일자리발굴단 운영, 취업교육 공동운영, 구직자에게 복지서비스 제공 등 참여기관 간 협업체제를 구축했고, 일자리센터의 경우 2013년과 비교해 취업실적이 1.2배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채용박람회 등 채용행사를 4회 공동개최 하여 2000여명이 참여하고 70여명이 행사를 통해 취업했다. 양질의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일자리 발굴단을 총38회 운영해 204개 일자리를 발굴하고 중복 취업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했다.
또한 구직활동 중인 일반 시민들에게 남양주시 복지서비스에 대한 특강을 3회, 200여명에게 실시했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169명의 취업 장애요인(간병, 보육 등)을 효과적으로 해소시켜주는 등 근로빈곤층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와 협의하여 서민금융상담 창구를 지난 3월 추가로 개설해 총 319명에 대하여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아직 고용복지.센터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내부평가 결과를 토대로 인지도 향상을 위해 하반기에는 통합 홈페이지 구축,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다각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울러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구성해 시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남양주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과 연계한 '잡 내비게이션(Job-navigation) 프로젝트' 추진으로 구인업체의 위치정보 전자지도 서비스(출퇴근 거리·시간 사전확인 가능) 제공 계획 등 남양주만의 특별한 고용복지.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브랜드 공모결과에 따라 지난 6월 고용복지종합센터에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