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지난 29일 한 50대 후반의 남성이 남양주시 화도읍사무소를 찾아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80kg(10kg 28포)를 건네고 황급히 사라졌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조용한 선행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으로 전달되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후원받은 쌀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화도복지넷(사랑의 오작교) 위원들을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빠른 시일내에 전달될 방침이다.
이날 쌀을 전달받은 원종철 화도읍장은 "소리 없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뜻을 존중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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