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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군사학부 개설 10주년 교수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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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군사학부 개설 10주년 교수 워크숍 개최
  • 최정현
  • 승인 2014.07.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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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덕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는 군사학부 개설 10주년을 맞아 군사학부 교수 32명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전방 제12보병사단을 방문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사학부는 2004년도에 총포광학과, 특수탄약과(현재 국방탄약과), 유도무기과(현재 방공유도무기과) 3개 학과 입학정원 100명으로 특수학과 위주로 출발했다.

현재는 국방물자과, 해양기술부사관과, 함정기술과, 해양수중과, 전투부사관과, 특전부사관과 등 6개과를 신설해 모두 9개학과가 있다.

▲  (사진=대덕대 제공)

올해부터 군사학부생은 제복을 착용해 명실상부한 군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교수진도 민간출신과 군출신을 50대50으로 편성해 일반학문과 군사학을 골고루 지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없는지 야전부대를 방문해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야전부대 지휘관과 주임원사의 의견과 대덕대 출신 부사관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보다 나은 교과과정을 운영하는데 목적으로 두고 진행했다.

첫째 날은 을지전망대를 방문해 전방 GOP생활을 견학했고, 해당 부대의 대대장, 주임원사, 행정보급관 등 관련인원들과 활발한 토의를 통해 전투부사관의 역할과 필요한 자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대부분 야전부대원들은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했고, 특히 초급간부인 만큼 리더십을 갖춘 부사관을 양성해주길 바랐다. 또한 인성의 중요성을 하나같이 이야기함으로써 현재의 젊은이들의 부족한 점이 인성임을 알게 했다.

둘째 날은 사단의 직할부대인 정비대대, 보수대대, 방공중대를 방문해 장비견학과 운용하는 모습을 관찰했고, 첫날과 마찬가지로 지휘관 및 참모들, 대덕대 출신 부사관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도 첫날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으나 특수기술부사관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부하를 지도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실습을 통해 숙달시켜주길 요구했다.

대덕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덕대 군사학부는 10년의 성숙함을 바탕으로 더욱더 미래의 초급간부 양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되는 지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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