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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태풍 '나크리' 대비 재난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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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태풍 '나크리' 대비 재난대책회의 개최
  • 김갑진
  • 승인 2014.08.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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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북상에 따라 1일 대구시 영상회의실에서 건설방재국장 주관으로 시 관계부서 및 구·군 도시(건설)국장이 참여한 태풍 대비 영상대책회의를 실시했다.

건설방재국장은 재난대책회의에서 "태풍 '나크리' 북상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체계를 점검하고 상황발생시 시, 구·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들이 즉시 대응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구·군은 준비단계인 2일은 건설방재국, 비상단계인 3일은 건설방재국을 포함한 시 관련 부서 직원이 24시간 상황근무를 한다.

세월교·징검다리·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양수기, 빗물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해서는 태풍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간판, 각종 공사장의 타워크레인·가림막 및 저지대 주택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대비 관리 등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태풍 진로를 파악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토록 준비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피해예방의 사전 조치뿐만 아니라 응급복구 등 사후수습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시민들께서도 기상상황 정보를 예의주시하면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모든 가정이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며 "침수예상 지역은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는 등 사전 조치에도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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