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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소상공인들 "자금조달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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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소상공인들 "자금조달 어렵다"
  • 남윤철
  • 승인 2014.08.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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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경남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체 형태는 독립점이 가장 많고, 창업준비기간도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는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기호)의 보증을 지원받은 소상공인 120개를 대상으로 보증수혜업체 금융실태를 조사한 결과, 사업체형태로 '독립점 형태' 77개(64%)로 가장 많았으며 ,가맹저 21개 (17.4%), 본사 5개(4.1%), 직영점 4개(3.3%), 기타 8개(6.6%)로 조사됐다.

사업장형태는 보증부월세 83개(68.6%), 자가소유 15개(12.4%), 월세 8개(6.6%),전세 5개(4.1%), 기타 6개(5.0%) 등 순이었다.

창업자금은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20억 원으로 평균 1억2,400만원을 투자해 평균 1.7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창업준비기간으로는 '1~6개월 준비'56명 (46%), '6~12개월'31명(26.6)%, 2년 이상 13명(10.7%), '1~2년 미만' 7명(5.8%)등 이었다.

애로사항으로는 '자금조달' 73명(60.3%)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입지선정' 14명(11.6%), '입지선정' 14명(11.6%), '인력확보'7명(5.8%), '지식부족'2명 (1.7%), '행정절차'2명(1.7%) 등 순이었다.

현재 자금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보통' 69개 (57.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어렵다' 35개(28.9%), '양호' 12개(9.9%),'매우 어려움'3개(2.5%) 등 순이었다. 

수익은 '월평균 순이익 300만원 이하' 32%, '500만원 이하' 26% 이며, 대부분의 사업주들은 자금조달문제 등 애로사항만 해소되면 종업원 수를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조사대상업체의 62%가 3,000만원 미만의 대출을 이용 중이고, 이중 운전자금 58%를 차지했다.

향후 사업전망은 '좋음' 64개(52.9%), '매우 좋음' 18개(14.9%), '보통'28개(23.1), '악화' 7개(5.8%), '매우 악화' 1개(0.8%)로 응답해 절반이상인 67.8%가 향후 사업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책금융 향수 개선과제로는 '경영안정자금' 55개(45.5%),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8개(14.9%), '운전자금' 17개(14.0%), '시설자금'13개(10.7%), '기술개발자금' 6개(5.0%) 등으로 응답해 경영안정자금 대출 확대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보 관계자는 "이번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경상남도와 긴밀한 협조하에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더욱 효율적인 금융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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