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민선 6기를 맞아 조직의 중간관리자인 팀장에게 주요업무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키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팀 내 업무 난이도 상(上) 업무 중 2개 이상을 팀장이 담당하는 ‘팀장 고유직무제’를 활성화하기로 한 것.
우선 원활한 제도시행을 위해 천안시 분장사무 운영규정 제3조(분장사무)에 규정된 중요한 고유직무와 실제 사무분장을 비교, 팀장별로 고유직무(단순·반복적인 업무 등은 제외)를 2개 이상 부여하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하반기 조직개편에서 업무량 분석 등을 통해 정원을 조정하고 부서장이 업무량을 판단해 팀별 적정인원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팀장 고유직무에 대해서는 담당자가 아닌 팀장 본인이 기안자가 되도록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해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팀장 고유직무제는 조직을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나아가 시의 행정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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