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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운영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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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운영 일시 중단
  • 정효섭
  • 승인 2014.08.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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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해 피해 복구공사 시행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2월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에 대한 복구공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지난 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40일 간 기념관 운영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금액은 1억3000만으로 지난 5월경 확보된 지방재정공제회 재해복구비에 시 예산을 더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폭설로 인해 직접적 피해를 입은 지붕뿐만 아니라, 기념관 건립 이후 현재까지 시간 경과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한 보수대상까지 수리하게 된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은 문학정신과 얼을 선양하기 위한 문화시설로 이와 인접해 난설헌 생가터로 알려진 이광로 가옥(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59호)이 위치해 있고 한옥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소나무 숲으로 인해 연중 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시에서는 조만간 개최되는 교산 허균 문화제 이전에 공사를 최대한 조속히 마무리 짓고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시민 및 관광객에게 다시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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