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빈기 138명에 비해 대폭 축소.. “재정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5일 하반기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 193명 중 20명을 최종확정했다.
이는 상반기 명예퇴직 신청자 138명 중 88명을 수용한 것에 비해 대폭 축소된 인원이다.
시교육청은 이와관련 교육복지 예산의 증가와 세수 감소로 인한 열악한 재정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교원 명예퇴직수당 지급대상자는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인 자로서 정년퇴직일전 1년 이상의 기간 중에 자진해 퇴직하는 자 중 예산의 범위내에서 지급할 수 있는데, 원로교사, 상위직공무원, 공무원연금법상 장기근속 공무원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결정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교육여건 변동에 따른 명예퇴직 신청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부족한 명예퇴직수당 예산 마련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다했으나 추경예산은 10월 이후 확정돼 편성이 어려워 예산의 범위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2015년도 명예퇴직수당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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