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동구는 5일 중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9개부서장과 군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보고회는 지난해 을지연습 시 도출된 문제점과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고 올해 을지연습 시 중점추진할 사항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을지연습 기간 중 19일 전시혈액 확보를 위한 헌혈과 전시 비상급식 체험을, 20일 실제 주민이 참여하는 화생방 화재대피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21일에는 공무원과 지역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안보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전쟁의 위협 뿐 아니라 유사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연습인 만큼 적극적이고 내실있는 연습으로 충무사태별 전시임무 및 행동절차를 숙달하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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