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양뉴스통신] 김재원 기자 = 올해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에서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궁중김치 비법을 궁중음식 명인에게 배우는 ‘궁중김치아카데미’가 열린다.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주년과 축제 2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운영해 온 김치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하나로 궁중음식 인간문화재인 한복려(궁중음식연구원장) 명인이 진행하는 ‘궁중김치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0월4일 김치마스터 파빌리온에서 한복려 원장이 진행하는 궁중김치 강좌는 궁중젓국지와 섞박지 등 2가지다. 수강생은 40명이며 참가 신청은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홈페이지(http://kimchi.gw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전자우편 gjkimchi@daum.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21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는 10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광주 중외공원과 김치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지난 20년간 배출한 명인들의 보쌈김치와 물김치, 갓김치를 손맛 나게 담그는 비법 등을 배우는 ‘김치명인 아카데미’가 10월7일부터 이틀간 3개 강좌로 나눠 진행되며 전통주와 김치, 와인과 김치퓨전요리를 이용해 특별한 손님상을 차려내는 스타일링을 배울 수 있는 ‘김치푸드스타일링 아카데미’도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사무국(062-613-365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