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지역 중학생들, 중국 동흥시 두번째 교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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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은 중국 광서자치구 동흥시를 방문해 양 지역 교육문화교류를 위한 홈스테이를 가졌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역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중국 광서자치구 동흥시를 방문해 양 지역의 교육문화교류를 위한 홈스테이를 운영했다.
이번 방문은 고흥군과 중국 동흥시간 우호협력증진과 상생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후 두 번째로써, 올겨울에는 동흥시 청소년 교류단이 고흥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에 고흥지역 학생들이 동흥시를 방문해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일정으로는 환영식과 친교의 시간, 대청국 제1호 경계비, 경족박물관, 금탄 견학, 홍석곡여행풍경지구 산행 등 일정을 마친 후 오후에는 중국학생 가정에서 숙식을 같이 하고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올겨울에 만났던 친구라 어색하지도 않고 내 집같이 편하게 지낼 수 있었으며 중국의 문화와 생활방식 등을 알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군관계자는 “양 도시 청소년들의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동흥시와 협의해 방학을 이용한 교환학생 제도 등 좀 더 발전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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