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 안동시 야외민속촌 앞 안동호 개목나루에서 황포돛배가 출항을 앞두고 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조선 선조 때인 1608년 편찬한 영가지에 실린 임청각 앞 개목나루(견항진) 복원사업 일환으로 전통방식의 황포돛배를 제작했다.
황포돛배 월영누리호는 길이 10.56m, 폭 2.78m, 깊이 0.75m, 3.59t에 디젤엔진을 달고 개목나루에서 안동 보조댐까지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황포돛배는 시립민속박물관과 야외민속촌, 고택 및 한자마을, 호반나들이길 및 월영교, 월영공원 등 주변시설과 연계한 관광, 전통문화의 체험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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