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위기관리연습, 전시 전환절차 및 직제편성 훈련, 전시 주요현안토의, 참관단 을지연습 참여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올해로 47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실시됨에 따라 이에 앞서 6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 및 직원에 대한 비상대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준비보고 및 비상대비교육에서는 본청 전직원,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국가 위기관리연습, 전시 전환절차 및 직제편성 훈련, 전시 주요현안토의, 참관단 을지연습 참여 등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최근 국내·외 정세, 주변국정세 등 비상대비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특히, 제주국제대학교 노병석 교수에 의해 "격랑의 동북아와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비상대비교육은 직원들이 현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시해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확고한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를 주재한 이석문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사회의 무사안일과 취약한 구조시스템, 심각한 안전불감증이 노출돼 우리 사회를 큰 비극과 슬픔에 처하게 했다고 전하며, 이번 을지연습도 적극적으로 임해 연습 간 나타난 취약점과 문제점에 대한 즉시 보완하고, 연습 간 안전책임관을 지정·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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