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희)는 지난 6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청소년 뮤지컬 발표회를 가졌다.
청소년 뮤지컬은 퇴계원면 주민자치센터 특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11명의 학생들이 '캣츠의 memory'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비록 한 달이라는 짧은 교육기간이었지만 학생들은 자신의 향상된 실력에 많은 자신감을 가졌고, 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도 아이들의 열정에 많은 박수를 보내줬다.
한 학부모는 "노래와 춤에 흥미가 많은 아이에게 굉장히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을 마련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희 자치위원장은 "뮤지컬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많은 제약이 있는 게 현실이다.하지만 요즘 연예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기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뮤지컬교육을 시도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은 스스로도 몰랐던 끼와 재능을 발견했고, 몇 년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의 공연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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