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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바다열차 시범 운행·테마공간 조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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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바다열차 시범 운행·테마공간 조성 눈길
  • 남윤철
  • 승인 2014.08.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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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부산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식)가 부산의 대표브랜드인 해수욕장을 지하공간에 조성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교통공사는 2호선 전동차 객실 내부의 바닥면, 벽면, 출입문 하단을 활용해 백사장, 파라솔, 피서객 등의 이미지를 연계해 바다 열차를 꾸몄으며, 올해는 1량(11편성)만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내년에는 승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광안리해수욕장 관문 역인 2호선 광안역은 고객 이동 경로를 따라 다양한 해수욕장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대합실 게이트부터 출구까지 안내표지와 함께 계단과 기둥에는 대형 환영 이미지를 만들고, 출구 벽면에는 서핑 포토존 등이 만들어졌다.

부산교통공사 김영식 사장직무대행은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도시철도에서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바다열차와 해수욕장 테마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열차와 테마공간을 조성해 일상 속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광복열차에 이어 BIFF 열차, 씽씽열차, ITU열차, 눈꽃열차 등 다양한 테마열차를 연이어 조성하고,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테마역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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