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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구제역 확산방지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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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구제역 확산방지 '안간힘'
  • 남경문
  • 승인 2014.08.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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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경남도는 지난 6일 합천군 적중면 돼지 구제역 발생이후,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 구제역 방역당국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농장 감염의심축 121두를 긴급 살처분하고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50개소를 중심으로 축산차량에 대한 전면 소독에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구제역 백신 구입이 저조한 125개 농가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50개의 농가에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을 적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각 종 축산 지원사업에서 배제시키기로 했다.

합천 구제역 발생이후, 경남도에서는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내려 10일 현재까지 접종대상 118만두 전체의 돼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새로 태어나는 자돈 등을 대상으로 강력한 백신접종을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경남도 구제역 방역당국은 합천 발생지역 인근 농가와 발생농가를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53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결과,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11년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 발생과 달리 백신접종 정책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는 농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될 우려가 있어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방역의식과 함께 철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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