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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필리핀, ‘관광산업 발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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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필리핀, ‘관광산업 발전’ MOU 체결
  • 정효섭
  • 승인 2014.08.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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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역 지방정부는 앞으로 세계7대자연경관 브랜드 공동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 등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지역인 필리핀의 푸에르토프린세사시와 제주도가 관광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세계7대자연경관 지역인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시(지하강)의 시청 회의실에서 양 지역 간 ‘관광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승수 제주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김재웅 7대경관팀장과 제주관광공사 박관태 파트장 등이 참석했고,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시에서는 루칠로 로드리게스 베이론 시장과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지역 지방정부는 앞으로 세계7대자연경관 브랜드 공동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 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강승수 국장은 “제주도는 베트남 꽝닌성(하롱베이)과 MOU 체결을 한데 이어, 필리핀과 MOU를 맺게 됨으로써, 아시아권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브랜드를 활용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제주도와 푸에르토프린세사 지하강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관광산업 발전 가능성과 그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두 도시의 관광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상호 연계가 비교적 가까운 아시아권 세계7대자연경관(불가사의) 선정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교류협의체를 구축해, 서로 머리를 맞대어 나감으로써,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지역의 관광발전을 공동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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