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시조집 ‘뼛속으로 내리는 눈’... 시조 84편 수록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시조시인 대전문학관 박헌오관장의 다섯 번째 시조집 ‘뼛속으로 내리는 눈’이 출판사 ‘심지’에서 출간됐다.
박 관장은 오랜 공직생활 속에서도 시조창작을 소홀히 하지 않고 틈틈이 시조를 써왔으며 2010년 퇴직 후 그동안 써왔던 시조들을 다듬어 16년 만에 이번 시조집을 펴냈다.
총 84편을 4부로 나누어 펴낸 이번 시조집은 ‘레일 위로 달려가는 시간 열차의 창밖으로 내리는 눈이 꽃이 되고 만남이 되고 꿈이 되는 정경과 그 속으로 묻혀가는 인간의 고뇌와 영혼의 모습’을 담아냈다.
한국 시조사랑협회 이광영회장은 이번 시조집에 실린 작품들을 ‘영육의 경계를 넘나드는 엄청난 시혼의 바다’라고 평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