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음해 봄감자 조기 재배용으로 씨감자 ‘수미’ 보급종을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씨감자는 강원도감자진흥원에서 생산한 ‘수미’ 품종으로 더뎅이병 등의 병해충에 강하며,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식용 및 칩가공용으로 인기가 높아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감자 신청은 10a당 200kg을 기준으로 1박스(20kg)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읍ㆍ면 농민상담소에서 이번 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10월1일부터 20일까지 농가에 공급한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오는 11월에 보급종 증식단지 40ha에서 ‘추백’ 품종 씨감자 400여t을 생산해 우선적으로 지역 농가에 공급하고, 잔량은 전국 감자 재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씨감자 공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계(061-850-575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