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은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행사에 참석해 축하를 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우리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다문화가족 80명을 초대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옥룡면 도선국사마을에서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우리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들의 방학숙제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자기공예, 가방 천연염색, 보리떡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정현복 시장은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 조기 적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책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다음달 13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아름다운 소통, 함께하는 문화’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다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797-6832)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