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새누리당이 즉각 세월호 특별법 협상에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7일 여야 합의사항은 종결이 아니라 아직도 진행형이라며  국조특위의 증인채택 문제와 특별검사의 추천 방식 등 세부적인 협상이 종결되지 않으면 결국 합의는 무의미 하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모든 것이 합의될 때까지 아직 진행형이기 때문에 협상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철저한 진상규명에 동의하고 세월호 참사에 일말을 책임감을 느낀다면 유가족과 국민의 요구에 지금이라도 즉시 응답해야 한다며 열 번이든 백 번이든 유가족과 국민의 아픔을 돌아볼 수 있다면 여야는 만나야 하고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가족과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되어야 하며 유가족과 국민의 요구가 있다면 협상은 추가 보완이 필요한 것이고 그것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치권의 자세이고 도리라며 새누리당은 즉각 세월호 특별법 협상에 복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우윤근 정책위의장 우리는 협상 진행과정에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지점이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밝혔다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께서 본인이 한 말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입장을 떳떳이 밝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지려는 모습은 없이 야당 탓만 하는 것은 정말 비겁하다며 4.16이전과 이후가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 것인지, 말 것인지  이제 새누리당이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