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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부산지사, '신기술 융합 플레이팅 미니 클러스터'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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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부산지사, '신기술 융합 플레이팅 미니 클러스터' 창립
  • 최왕림
  • 승인 2014.08.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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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부산에서 표면처리산업의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도금업종 중심의 미니클러스터가 창립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사상구 엄궁동에 위치한 호텔플라밍고에서 도금업종 중심의‘신기술 융합 플레이팅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정환 산단공 본부장을 비롯한 박규택 부산울산중소기업청 과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우창 본부장, 박평재 녹산도금조합 이사장, 김양근 장림도금조합 이사장, 황수근 강서청정도금조합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회장으로 이날 선출된 신종윤 경원화학㈜ 대표는 "도금업종이 타 업종에 비해 홀대 받아 왔지만 이번 창립을 기회로 회원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표면처리산업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면처리산업은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뿌리산업의 핵심으로 자동차, 조선, IT 등 주력산업 분야에 있어 필수산업이다. 하지만 사양산업으로 인식되어 그동안 침체되어 있었다.

산단공은 이에 따라 신기술 융합플레이팅 미니클러스터의 올해 역점 사업으로 정하고 녹산,신평·장림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금산업을 집중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회원사 확대와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전문가 Pool 구성 등 네트워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환 산단공 본부장은 "그간 뿌리산업이 낙후된 3D 업종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 정부의 뿌리산업 육성정책 등에 힘입어 제조업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국산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 융합 플레이팅 미클의 창립으로 부산지역 250여 도금 관련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술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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