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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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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 개최
  • 오효진
  • 승인 2014.08.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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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청소년 바둑대회 통해 충북도의 전국적 홍보 기대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한·중·일 3국 청소년들의 친선바둑대회인 '제9회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를 오는 28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 소재한 미동산 수목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9회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는 3국 청소년들의 바둑실력향상과 우호증진 도모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 제고를 위해 지난 2005년도부터 한국의 충북도, 중국의 사천성, 일본의 야마나시현이 매년 순회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충북의 생활문화 등을 체험하는 문화행사의 성격이 짙다. 

행사에 참가하는 3국 청소년들은 바둑대회 외에 한국의 일상생활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홈스테이를 체험하고 한중일 청소년들이 다 함께 어울리는 우호교류의 밤 행사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남대 등 도내 주요문화유적지의 견학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며 서로 화합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오는 26일 국제 청소년 바둑대회의 TV방송과 참가선수들의 홈스테이 지원을 위해 ㈜한국바둑방송, (사)충북바둑협회,  (사)충북국제협력단과 대회후원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한국바둑방송과의 대회후원협약을 통해 유창혁 9단과 같은 세계바둑계 저명인사의 초청과 대회 개회식부터 프로기사의 공개해설, 폐회식 등 바둑대회의 전 과정을 전국으로 방송할 수 있게 돼 대회의 질적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시종 도지사가 직접 TV방송에 출연해 2014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등 충북도의 국제행사와 주요도정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이 견학하는 청남대 등 충북도의 문화유적지가 전국적으로 방송될 예정으로 충청북도의 대내외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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