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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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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다채'
  • 오효진
  • 승인 2014.08.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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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달기운동, 가로기 게양 등 나라사랑 운동도 펼쳐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광복절인 15일 이시종 도지사,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광복회원, 사할린영주귀국어르신, 외길직업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도민·학생, 각급 기관·단체장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광복, 그날의 감격과 환희로 맞이하는 도민 행복시대’ 경축영상, 독립유공자 포상전수 및 표창, 김원진 광복회장 기념사, 이시종 도지사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공군 비보이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서 태극기를 배부하고, 애국심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사진전’과 ‘무궁화 전시’도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진행됐다.

충북도는 민선 6기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광복절에 광복의 감격과 환희를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도정목표 실현의 원동력으로 삼고, 광복절 경축식을 통하여 도민의 에너지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160만 도민 모두가 영충호 시대 리더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로 추진,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경축사에서 “지난 600여 년간 서울에만 머물러 있던 국가권력이 최근 충청권으로 대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충북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바람을 활용하여 충북을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이어 “오늘 69주년 광복절은 160만 도민 모두가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충북을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영ㆍ충ㆍ호 시대의 리더로 만들어 나간다는 굳은 의지를 만천하에 선포하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광복절 경축일에는 국내항일운동과 3ㆍ1운동 관련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에게 건국포장과 대통령 표창이 전수되었고, 광복회원 3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등 광복절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도내 주요 노선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나라사랑운동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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