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스리랑카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체들이 스리랑카 외국인력 송출국 대표와 만나 투자와 진출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직접 듣는 간담회가 열렸다.

16일 오후 스리랑카 대사관 4층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기업체 10여 대표들과 Sri Lanka Bureau of Foreign Employment(SLBFE) Amal SenalanKadhikara(스리랑카 외국인력 송출국) 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다. 

스리랑카 외국인력 송출국(SLBFE)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역할을 하고 있다.

Amal SenalanKadhikara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스리랑카에 관심을 갖고 계신 기업대표들을 만나 기쁘다"면서 "스리랑카는 현재 여러 나라의 기업들이 들어와 공항 등을 공사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진출을 희망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 및 진출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수도 콜롬보를 비롯해 인근지역의 신도시 개발 프로잭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스리랑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현재 많이 진출해 있으며 진출한 기업과 신규 기업들에 대해 여러 가지 특혜가 있다"면서 "현재 내전이 완전히 종식되어 안정된 정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대부분  현재 스리랑카 정세와 진출 기업의 금융 서비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한 기업의 대표는 "동남아 국가 중 한국에서 송금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현지에서 돈을 찾으려할 경우 상당한 애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스리랑카 금융서비스에 대해 물었다. 

한편 Sri Lanka Bureau of Foreign Employment(SLBFE)는 스리랑카 법륭에 의해 설립된 국가기관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취업하는 스리랑카 근로자들의 해외취업을 전담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