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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화학산업 ‘지경부 로드맵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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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화학산업 ‘지경부 로드맵위원회’ 개최
  • 이부윤 기자
  • 승인 2012.08.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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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신화학실용화센터가 지식경제부 ‘화학공정소재 산업기술로드맵 위원회’를 9일 오후 3시 신화학실용화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지막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동구 센터장은 지난 2007년부터 ‘로드맵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해 왔으며, 이번 회의는 올해 센터 개소를 기념하여 개최하게 됐다.

로드맵위원회는 석유화학, 정밀화학, 고분자, 세라믹 등 4대 분과에서 한국화학연구원을 비롯하여 KIST, 생산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요업기술원, 울산정밀화학센터, SK, 코오롱, 중앙대, 아주대, 경북대 등 산학연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히 양분되어 있던 ‘지식경제 통합기술청사진’과 ‘산업융합원천기술로드맵’을 ‘산업기술로드맵’으로, 산업별 전망과 유망기술 발굴 프로세스에서 중복·유사영역을 통합하고 단일체계로 통일함과 동시 ‘12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과제기획에 80%를 반영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산업기술로드맵’은 화학산업을 비롯해 신산업, 주력산업, IT, 에너지 등 25개 산업에서 향후 10년간 미래유망 산업기술을 도출하고,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 제시하고 있다.

산업별로 도출된 유망기술은 지경부 R&D사업으로 연계, 전략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산업기술로드맵을 통해 자체기획 능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R&D 추진 및 투자시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들 위원들은 회의가 끝난 후 울산시가 미래 지식기반도시로서의 R&D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신화확실용화센터를 둘러보고 울산의 대표 음식인 고래고기를 맛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동구 센터장은 “울산이 우리나라 산업수도로 발전하게 된 원동력이 바로 석유화학산업임을 감안할 때 울산에서 국가 로드맵위원회가 개최되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KTX 개통과 함께 울산도 이제는 대형 국가 R&D 과제를 수주함으로써 울산 지역 기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루피 사업 등을 통해 고도화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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