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9. 8.)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고향방문이 될 수 있도록 관내 고속국도 6개 노선 343km, 국도 13개 노선 935km, 지방도 49개 노선 1470㎞와 시군도·농어촌도로 2422개 노선 8934㎞에 대해 추석맞이 도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오는 25일부터 9월10일까지 17일간 추석 귀성길 도로 안전대책 추진기간을 정하고, 한국도로공사 및 충주·보은 국토관리사무소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도로관리청별 비상근무조 편성·운영,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 체제 구축, 주요 고갯길 및 상습 정체구간 모니터제 운영, 우회도로 지정 등 긴급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도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도 관계자는 집중 호우시 낙석이 발생한 구간을 비롯해 사고위험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과 긴급보수를 실시하고 교량, 터널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도로변 제초작업, 차선도색, 배수시설 정비 등 도로 정비를 철저히 해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고향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 중인 대형건설사업장은 귀성객 등 도로이용자의 통행편의를 위해 건설자재 정리정돈, 도로안전시설 보강 등을 완료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충청북도의 이미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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