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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우정학사 신축 기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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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우정학사 신축 기공식 가져
  • 오효진
  • 승인 2014.08.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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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세광고등학교가 새 기숙사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뜨는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세광고등학교(교장 홍주필)는 21일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봉태열 고문, 이삼주 사장, 오제세 국회의원, 세광학원 이쾌재 명예이사장, 도의회 박종규 부의장 및 도의회 교육위원, 청주교육지원청 박정희 교육장, 교직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기숙사는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으로부터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생활관인 우정학사를 건립, 기증받는 것으로 지난 3월 약정식을 가진 바 있다.

세광고등학교에 건립될 기숙사는 내년 1월 27일 준공 예정이다.

우정학사는 연면적 1326㎡(402평), 지상 4층 규모로 기숙사 28실과 독서실, 샤워장 등의 학습 및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세광고는 그동안 시설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숙사 학생들의 불편을 모두 해소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저의 작은 정성으로 건립될 ‘우정학사’에서 세광고 학생들이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에 스스로 미래 활로를 개척하고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주필 교장은 “숙원사업인 ‘우정학사’ 건립으로 더 나은 면학환경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능동적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지역의 대표적 명문고 전통을 이어나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세광고등학교는 2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국 명문으로 지역사회의 인재양성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무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30여 년 동안 국내외 많은 주택을 지으면서 재계순위 17위의 굴지의 기업으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해온 부영그룹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전국 70여개가 넘는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등에 기숙사를 비롯해 140여개의 다양한 교육·사회시설들을 지어 기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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