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대전서구의회 원구성 타협점 나올까
상태바
대전서구의회 원구성 타협점 나올까
  • 강주희
  • 승인 2014.08.21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본회의 정회 후, 간담회 열고 막판 조율중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원구성 문제로 한달이 넘도록 파행을 겪고 있는 대전서구의회가 막바지 절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1일 서구의회는 제21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개회했지만 정회한 상태다. 이후 서구의회 의원들은 원구성을 위한 막판절충을 위해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들은 상임 위원장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5대 5로 하는 것에 합의했다. 하지만, 마지막 과제로 남아 있는 의장선출 문제로 팽팽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새누리당 김경석 의원, 새정치연합은 류명현 의원을 각각 대표로 위임하고 양측대표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전, 후반기로 나눠진 의장직을 누가 먼저 맡느냐의 문제를 놓고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새정치연합 의장 후보인 이광복 의원이 양보해 준다면 전반기 의장은 새누리당에서 맡고, 후반기 의장을 새정치연합에서 하는 안으로 협상하겠다"며 새정치연합에서 양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측은 "현재로서 우리 당은 협상 대표를 일임해 결과에 따르는 것으로 확정했다"면서 "전반기 의장을 누가할 것인지만 합의하면 된다"고 말해 합의 가능성을 열어 놨다.

이에 따라 서구의회 원구성은 빠르면 21일 또는 이달 25일로 예정된 마지막 본회의 때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