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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제협, 21일 민선6기 대전경제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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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제협, 21일 민선6기 대전경제 활성화 모색
  • 강일
  • 승인 2014.08.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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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청서 협의회 열려... 기관단체, 학계, 재계, 시민단체 대표 등 참석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대전경제활성화를 위한 제1차 대전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관련 기관ㆍ단체, 학계,  재계,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경제 활성화 추진전략과 경제분야 약속사업 실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강영주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민선6기 대전 경제 활성화 추진전략 보고를 통해 대전경제의 현황과 문제점을 밝히고 새로운 산업 발전전략으로 시민 체감형 경제, 기술혁신과 창업인프라 강화,  효율적 투자,  제조업ㆍ서비스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창구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민선6기 경제분야 약속사업 실천계획’ 보고에서 ‘살맛나는 창조경제도시 대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앞으로 강소·벤처기업 육성, 대전형 첨단산업도시 조성 등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일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의 활성화를 피력하고 ‘일학습 병행제,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대전지역 소재 대학과 취업지원 연계’ 등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에서 복리후생비, 포상금 지급 시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부탁했다.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 세월호 사고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연1%의 저리자금인 금융중개지원대출 중 올해 9월부터 신설·증액된 중소기업 설비투자 지원자금 3조원과 음식ㆍ숙박업, 도소매업, 운수업 등 경기부진업종에 대한 운전자금 1조원을 지역 중ㆍ소기업체에서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대전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피력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권선택 시장은 각급 기관단체들이 열악한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 민선6기는 대덕특구를 중심축으로 한 과학벨트 조성과 창조경제 전진기지화를 통해 대전 경제규모 키우기와 고용률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살맛나는 대전경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제협의회는 대전시가 ‘대전광역시 경제협의회 조례’에 근거해 매년 상·하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수립과 주요 현안에 대한 지방관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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