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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다문화가족 합창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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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다문화가족 합창대회 성료
  • 조영민
  • 승인 2014.08.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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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레인보우합창단”대상 수상

▲대상을 차지한  당진 레인보우 합창단.

[충남=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충남농협본부(본부장 김병문)가 21일 ‘제2회 충남 다문화가족 합창대회’에서 당진‘레인보우합창단’이‘혼자가아닌나’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법무부와 함께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전국 다문화가족 합창대회’충남지역 예선전 성격으로 진행됐으며 부여에서 출전한 주비조이(필리핀) 가족등 11개팀이 참가해 결선 못지 않은 열띤 경연으로 이어졌다.
  
 한편 합창대회 결과 대상을 차지한 당진‘레인보우합창단’에게는 대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그리고 10월에 열리는 전국대회 충남대표로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다.

금상에는 꽃을 드려요를 부른  아산 ‘다솜합창단’이 차지했고, 은상에는   꼬부랑 할머니를 부른 부여‘세도방울토마토합창단’과 아름다운세상을 부른 예산‘모두다합창단’, 동상 3팀에는 천안‘천안호두짱합창단’과 서산‘쓰리고합창단’그리고 논산‘소망합창단’이 차지해 기쁨을 함께했다.

대상을 차지한  당진‘레인보우’부란와인(베트남)씨는 “처음에는 연습조차 쑥스럽고 힘들어 출전을 포기 할 생각이 간절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한소절씩 완성되어 가는 기쁨이 생기고 상도 받고 싶은 욕심이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하며 “연습을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배려과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김병문 본부장은 “그리운 고향을 가슴에 묻고 먼 한국땅에서 외로움을 달래며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이주여성들이 빠른 시기에 안정과 행복한 가정을 가꿀수 있도록 농협차원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 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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