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며, 구·군별로 주주자(77), 부주자(77), 호위주자(616), 예비주자(50)등 총 8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체전을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체전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모집대상은 1㎞ 내외를 체력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는 15세 이상 신체 건강한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거주지 관할 구·군,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구·군별로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주자는 오는 9월 중 성화봉송 주자교육 및 성화봉송 예행연습을 거쳐 성화봉송 주자로 뛰게 되며 성화봉송의 통일성을 기하고 주자 참여를 기념하기 위한 유니폼, 운동화, 양말 등이 지급된다.
특히 구·군별 특색 있는 봉송을 위해 강정고령보에서 달성보까지 요트(달성군)봉송, 입석네거리에서 백안삼거리를 돌아 불로네거리까지 팔공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어울러진 오토바이(동구)봉송, 자전거(8개 구·군)봉송 등 테마별 봉송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흥미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구·군별 다양한 성화 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해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하진 전국체육대회기획단장은 “‘제93회 전국체육대회’는 7일간 대구시내 68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하며 2만8천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대구시를 찾을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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