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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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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
  • 정수명
  • 승인 2014.08.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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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치안센터 장무현 경위

[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경찰서의 한 경찰관이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 피싱을 예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음성경찰서 원남치안센터 장무현 경위(사진). 

22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장 경위는 원남치안센터에서 근무중 한 주민이 울먹이며 헐레벌떡 들어왔다.

장 경위는 주민을 진정시킨 후  차 한잔을 대접 하고 사연을 들어보았다. 사연인 즉 아들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교통사고가 났는데 납치를 당했다”며 납치한 사람을 바꿔줬는데 “아들을 살리려면 3000만원을 입금하라, 경찰에 신고하면 안되고 전화도 끊지 말고 농협으로 가서 돈을 부쳐라”라고 했다는 것이다.

진술을 들은 장 경위는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이미 남편이 돈을 부치러 농협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속히 원남농협에 연락을 취하고 농협에서 돈을 부치려고 하는 임모(남·77)씨를 제지하고 안정을 설득 시켰다.

장 경위는 임 모씨에게 사정을 설명 후 며느리로부터 남편이 직장에 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후에야 노부부는 안심하며 경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고 귀가했다.

장무현 경위는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를 많이 하고 있지만, 주민의 약한 면을 노린 사기수법에 보이스피싱 당하기 쉽다”며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이라며 낮선사람으로 부터 이상한 연락이오면 경찰서로 신속히 연락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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