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한국 SGI(이사장 김인수)는 22일 오후 5시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진천연수원에서 우주시민천문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한국 SGI 관계자 등 200명이 참여했다.
천문대는 단순히 별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천체 관측의 체험을 통해 우주적 시야에서 인생을 바라보는 시민 양성을 목표로 건립됐다.
천문대는 지상 2층 연면적 964.08㎡로 1층에는 전시실 겸 휴게실, 2층에는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이 마련돼 있다.
주관측실에 설치된 주망원경은 독일 APM사의 10인치 굴절망원경으로 행성관측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관측실에는 4인치, 5.5인치. 7인치 굴절망원경, 10인치 반사망원경, 반사굴절망원경, 4인치 쌍안망원경과 16인치 돕소니안 반사망원경 등 다양한 망원경이 설치됐다.
이밖에도 △1층 전시실은 세계적인 작가들의 천체 사진 전시 △광섬유 별자리 판과 천체사진 △우리 선조들의 슬기가 빛나는 천상열차분야지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한국 SGI 김인수 이사장은 “다가오는 가을 밤, 하는 가득 들어찬 아름다운 별들과 함께 우주 속을 산책하며 또 다른 나 자신을 찾아가는 신비로운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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