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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요천 힐링생태숲 개발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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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요천 힐링생태숲 개발 앞당겨
  • 김훈
  • 승인 2014.08.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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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시민의 젖줄인 요천 주변의 개발을 앞당기고 있다.

남원시는 23일 요천 구역인 송동 세전에서 산동 월석 구간 40km를 201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50억원을 투자해 힐링생태숲 '요천강 100리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 고향을 상징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살구나무 등 교목류 4만그루을 식재할 계획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6억원을 들여 살구나무 2800여그루를 심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교목류를 지속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며 2016~2018년 2단계로 철쭉, 개나리, 꽃양귀비, 코스모스 등 관목류 100만그루와 야생화, 허브류 등 초화류를 식재할 방침이다.

또 시민과 관광객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곳곳에 쉼터, 벤치 등 20개소를 설치하고 언제든지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시에서는 요천을 친환경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요천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지난 2012년에 착공한 친환경 하천 정비사업으로 이백 척문에서 송동 세전 9.92km구간의 제방을 보강하고 12개소의 어도 개량을 내년 12월 준공으로 추진 중에 있다.

요천에 산책로도 조성했으며 남원대교에서 광치천 합류지점까지 8.8km와 광치천 산책로 6.7km가 조성됐다.

아울러 주생면 중동리 쓰레기 매립장과 주변지역에 요천생태습지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요천생태습지공원에는 자작나무숲, 무궁화동산 및 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생태휴식공간과 생태주차장, 파고라, 태양광 가로등, 다목적 체육마당 등을 설치한다.

남원시는 요천 산책로 완공에 이어 요천강 100리 숲길, 인도교 설치, 요천생태습지공원 등이 완공되면 친환경의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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