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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여섯 빛깔 속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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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여섯 빛깔 속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 박성용
  • 승인 2014.08.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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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안교육청 제공)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25일부터 9월 6일까지 관내 관공서 및 대학, 병원 등을 비롯한 70개 일터에서 지역 고등학생 769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시 관내 14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관심 직업에 대한 생생한 일터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공무원과 교수, 의사, 변호사, 국회의원 보좌관 등 92인 일터 멘토들이 자진 참여하고 있다.

 

일터 멘토들의 구성도 다양하다. 시청 및 경찰서, 세무서 등 관내 공공기관은 물론 국회의원사무실, 언론사, 병의원, 제과업, 영화관, 헤어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종의 일터를 발굴·섭외했다. 행사에 참가한 92인의 멘토들도 전원 교육 기부 차원으로 참여해 의미를 키우고 있다.

 

이번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첫 출발은 김나현(천안여고 1학년), 김민철(천안신당고 1학년) 두 학생의 제과점 체험으로 시작됐다. 이들의 제과점 체험 내용은 생지발효 및 2차 가공공정, 포장 및 판매, 매장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멘토로 참여한 구본석(파리바게트제과점 사장)은 “모든 일이 다 어렵다. 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과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원하는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착실한 성품과 일터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직업세계를 탐색하고자 하는 의욕은 반드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천안교육청은 2014학년도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주관하는 등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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