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대전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추석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5일부터 11일까지를 추석 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우회도로 지정, 국도 조기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의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기상재해 대비, 도로파손(포트홀) 긴급복구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정체가 예상되는 3개구간을 교통애로대책구간으로 정하여 우회도로 안내표지판(9개소 25개)을 설치하였으며, 도로 안전시설 및 배수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국도건설 구간 중 일부구간을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국도34호선 진천~증평(1,2공구) 공사 구간 내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용기리(9.7㎞) 구간 등 총 4개 노선 16.9㎞를 연휴 직전 개통한다.
아울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하여 도로에 설치된 차량검지기(VDS) 646개소, CCTV 279개소 등에서 수집된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전광표지(VMS) 및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국도 36호선 내덕~북일, 21호선 아산~천안, 국도 37호선 규암우회 등 5구간(34km)을 개통한데 이어 올 상반기 국도 29호선 갈산~해미, 천안-논산고속도로 남풍세IC 등 2구간(13.2km)을 추가 개통하여 이번 추석 연휴기간 교통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많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