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오근배)는 한국방사선산업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전북도 내외 40여 개 기업을 초청, 3일 오후 3시 30분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국제협력관 대강당에서 '대단위ㆍ다목적 전자선 실증연구센터를 활용한 미래 신산업 창출 투자유치 및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전북도, 정읍시, 전북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자선 실증연구센터 구축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또 센터에서 활용 가능한 연구소 개발 성과물인 고분자 복합재료, 의료용 고분자 소재, 기능성 분리막 등에 대해 분야별 연구책임자가 관련기술의 개요, 장점, 적용분야 및 용도 등을 설명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도청 강건순 투자유치과장의 '전라북도 투자유치 설명회'와 정읍시청 김영환 첨단산업과 계장의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설명회'가 함께 진행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기술상담 시간을 갖는 등 방사선 기술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편 첨단방사선연구소 오근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하고 파급효과가 큰 방사선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서는 제품 신뢰성 및 질적 성능을 검증하고 공정적용 실증이 가능한 체계적 시스템 구축이 필수"라며 "2018년 완공 예정인 전자선실증연구센터를 기업체, 대학, 연구소 등 산ㆍ학ㆍ연 협력 공동연구센터로 활용하는 등 방사선 기술의 활성화를 통한 국가 신산업 동력산업 창출에 기여할 핵심인프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