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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순천시청 양궁부가 제46회 전국 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시청 양궁부(여)가 ‘제46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부터 2일까지 엿새간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25개 팀 130명이 참가해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김신애ㆍ이현주ㆍ박서진ㆍ박채은이 출전한 순천시청은 2일 진행된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경희대학교를 6대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훈련여건 등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선수단 모두가 혼연일체가돼 쉴 새 없이 연습한 결과로 보인다.
최영룡 순천시 스포츠산업과 스포츠마케팅계장은 “우리 순천시는 연말까지 5억원의 사업비로 팔마양궁장을 개ㆍ보수 하고 양궁부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더욱 연습에 매진해 더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청 양궁부는 ‘제1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단체전 3위ㆍ개인전 1위,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개인전 1위ㆍ3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함으로써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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